식약처 정식 통관 거친 대마종자유(햄프씨드 오일)만 일반 식품으로 판매 가능

일명 대마 씨앗인 '햄프씨드' 오일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다양한 제품들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햄프씨드 오일은 다른 곡물이나 과일 씨앗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2015년부터 국내에서 일반 식품으로 분류돼 대부분 오일로 제작돼 유통되고 있다. 

특히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인체 건강에 최적화된 1:3 으로 구성돼 있다. 오메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과 혈액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햄프씨드 오일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의료용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도 최근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햄프씨드 오일도 제품에 따라 안전성과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국내외 공식 기관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하고 있는 대마 유래 성분중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성분이나 CBD 성분의 기준치 함량을 지켰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수입 제품의 경우 해당 국가의 공인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는지, 그리고 필수적으로 국내 식약처의 정식 통관 과정을 거쳤는지 등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제조 공정이 이뤄졌는지 살펴봐야한다.

원료의 경우 종자의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는 공식 우수 종자 보증협회 AOSCA(The Association of Official Seed Certifying Agencies)에서 인증 받은 우수한 대마 종자를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대마종자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 노출을 줄인 냉 압착 공법을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현명하다.

웅진식품 관계자에 따르면 “햄프씨드 오일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국내 식약처 정식 통관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섭취 가능한 햄프씨드 오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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