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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머리를 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머리도 자기 전에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하루 동안 활동하다 보면 머리에 미세먼지, 황사, 매연, 피지, 땀 등이 뒤섞여 쌓이게 된다. 이를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에 쌓여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충분히 잘 말리고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물기가 남은 채로 잠들면 두피와 베개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60℃가 넘지 않는 헤어드라이기 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을 건조시킨다.

가장 이상적인 머리 감기는 '저녁'에 '한 번' 감는 것이지만 개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횟수를 조정해 주는 것도 괜찮다. 

심한 지성 및 지루성 모발을 가진 경우라면 아침, 저녁으로 두 번 머리를 감아도 좋다. 반대로 건성인 경우라면 2~3일에 한 번 정도 샴푸로 머리를 감고 나머지는 물로만 감아도 된다.

*도움말 : 박은혜 셀젠 생활과학연구소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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