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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후 머릿결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다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르다.

'린스'와 '컨디셔너'는 같은 제품이다. 정확히는 '컨디셔너'가 올바른 표현이고, 린스는 '헹구다(rinse)’라는 영어 표현이 제품명으로 굳어진 콩글리시다.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그 역할과 사용 방법에 차이가 있다.

'컨디셔너'는 주성분이 실리콘이며 모발의 표면을 얇게 코팅하여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고 정전기를 방지해 준다. 최근에는 컨디셔너에 실리콘 성분 대신 보습제나 오일 성분 등을 사용하여 모발 컨디셔닝 효과를 주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어 모발의 상태를 개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컨디셔너'는 샴푸 후 매일 사용해 주는 것이 좋고, '트리트먼트'는 주 2~3회 정도 사용해도 충분하다. 순서는 샴푸-트리트먼트-컨디셔너 순이다.

*도움말 : 셀젠 생활과학연구소 박은혜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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