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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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의 2018~2020년 소셜 빅데이터 분석결과 최근 3년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같은 ‘만감류’가 겨울철 꾸준히 순위권에 올랐다.

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한 과일로, 감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오렌지에 가까우며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이른바 ‘향 트리오’는 서로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의 교배종이다. 껍질이 매끄럽고 다른 귤에 비해 얇아 손으로 껍질을 벗기기 편하다. 옆으로 퍼진 듯한 평평한 모양이 특징이다. 당도는 한라봉급으로 높으며 신맛이 적고 과즙이 풍부하다. 2월 말~ 3월 경에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귤의 교배종이다. 이름처럼 껍질과 과육에 붉은 빛이 돈다. 표면은 울퉁불퉁하며 손으로 까기 쉬운 편이다. 귤 알갱이 터지는 느낌이 독특하다는 평가다. 1월 중하순~ 2월 초까지 가장 맛이 좋아 설 선물용으로 인기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교배종이다. 천혜향보다 껍질이 두꺼우며 단맛과 신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맛이다. 12월 중하순에 가장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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