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늙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부터… 일상 속 웰에이징 실천 가이드

2025-11-14     최서희 기자

최근 평균 수명보다 '건강 수명'에 큰 관심이 쏠리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웰에이징'이란 'Well(잘)'과 'Aging(나이 들다)'의 합성어로, 노화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태도를 뜻한다.

웰에이징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수면 부족이 활성산소 증가와 면역 저하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곧 노화 촉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루 최소 7시간의 수면은 웰에이징의 기본이다.

적정한 햇빛 노출도 도움이 된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진은 2022년 발표한 리뷰 논문에서 비타민D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햇빛 노출은 우리 몸이 비타민D를 자연적으로 합성하는 주요 경로로, 이 과정에서 형성된 비타민D는 면역 기능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지나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일상적으로 햇볕을 쬐는 습관은 웰에이징 실천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항산화 식품 섭취를 더하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토마토, 견과류, 꿀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피부 탄력 유지와 세포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줄여준다. 특히 천연 항산화 물질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을 지키기 위해 만든 천연 보호 물질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에 큰 도움이 된다. 시중 제품 중 씨엘팜의 '닥터필 프로폴리스&이뮨 프로'는 호주산 고품질 프로폴리스를 사용한 필름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구강 점막 부착만으로 간편하게 항산화와 면역 관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