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강뉴스] "전자담배 피웠더니… 20대 치아가 노인 수준?"
지방 분포 따라 암 위험 최대 3배 차이 진라면 스티커 1300만 개 완판
2025-10-09 유화연 기자
전자담배, 젊은 층 치아 건강 위협
전자담배가 오히려 젊은 층의 치아 건강을 빠르게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자담배 액상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구강 건조를 유발하고, 치태와 치석이 쉽게 쌓이면서 충치·잇몸병·구강암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치과 전문가들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보이던 치아·잇몸 질환이 최근 20~30대 환자들에게서 급격히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방 분포 따라 암 위험 최대 3배 차이
체중 자체보다 지방이 어디에 쌓이는지가 암 위험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은 복부와 내장 지방이 많은 경우 간암 위험이 최대 3배, 식도선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밝혔다. 반면 엉덩이와 허벅지 지방은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보호 효과가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체중계 숫자보다 지방 분포가 더 중요하다"며 "내장 지방을 줄이고 하체 근육과 지방은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TS 진 효과… '진라면 스티커' 1300만 개 완판
BTS 진과의 협업이 오뚜기 진라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진라면 멀티팩에 포함된 '진 씰 스티커'는 출시 50일 만에 1300만 개가 완판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오뚜기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한정판 스티커와 패키지를 공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BTS와의 협업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