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배 아파 화장실 간다면? 장 건강 밸런스 '85:15' 기억해야
#. 30대 직장인 A씨는 평소 배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곧바로 배변 신호로 인식하고 화장실에 향하곤 했다. 매일 그렇게 배변해왔기에 스스로 이상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과 약속 중 배가 아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지인이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본인은 복통이 아닌 '변의'를 느껴 화장실에 간다는 것이다. 그제야 A씨는 평소 겪던 배변 전 복통이 장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지난 달 매경헬스가 20세 이상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산균과 장 건강'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36.4%가 '평상시 배변을 할 때 복통, 쓰림과 같은 불편함을 느낀 후 화장실에 간다'고 답했다. 이처럼 적지 않은 사람이 배변 전 복통을 경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력한 원인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다. 우리 장에는 절대 유익균 25%, 유해균 15%와 무엇을 섭취하는지에 따라 유익균 또는 유해균으로 변화하는 중간균 60%가 존재한다. 유해균이 전부 사라지고 유익균만 존재한다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적정량의 유해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 세균을 차단한다. 따라서 유익균과 유해균이 85:15의 비율로 존재해야 건강한 장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려면 식습관 관리가 핵심이다. 식이섬유, 요거트, 통곡물 등 유익균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반대로 아스파탐이나 사카린과 같은 인공감미료와 고지방 음식, 알코올 섭취는 체내 염증과 독소를 생성하고 유해균을 증가시킨다.
단기간에 식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유산균 제품 섭취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시중 제품 가운데, 장내 미생물 밸런스 85:15에 집중한 코리아테크의 '8515' 브랜드 제품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8515의 '밸런스1'은 배변량을 늘려 장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밸런스2'는 국내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익균의 대사산물 등을 함유해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복통을 느껴 화장실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면, 이는 정상이 아닌 장 건강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생활습관 개선과 동시에 적절한 제품을 병행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올바르게 맞추는 것이 장 건강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