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미국 수출 초도 물량 선적

3년 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

2024-07-30     이재형 기자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사진 = 휴젤 제공]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미국 땅을 밟는다. 30일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이 선적됐다.

앞서 휴젤은 지난 2월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말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티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휴젤은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티보 미국 유통·마케팅은 휴젤 파트너사 '베네브(BENEV)'와 함께 진행한다.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 마케팅과 교육 활동 등을 통해 레티보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톡신 시장"이라며 "3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