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 전개

멀츠 에스테틱스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보람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보람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소비자들은 타인 시선에 민감해 보정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자신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츠 에스테틱스가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태 지역 소비자 4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2257명)가 '소셜미디어(SNS)에 보정한 사진을 올린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83%는 자신의 무보정 사진이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73% 응답자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무보정 사진을 본다면 호감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SNS를 중심으로 왜곡된 이미지가 범람하는 가운데, 멀츠 에스테틱스가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자는 울쎄라의 새로운 아태 캠페인 'See My Skin, Lift My Way'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쎄라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초음파리프팅 기기다. 표피, 진피, 지방, 근육 등 개인의 피부 속 상태를 실시간 보이는 기술로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개인별 맞춤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09년 출시됐다.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50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결과를 보유했다.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멀츠 에스테틱스 아태 사장은 "SNS를 통해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획일적인 아름다움과 패스트뷰티에 경도되지 않는 건강한 의료 문화와 소비자 인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배우 김하늘, 전소민, 이민호를 엠베서더로 선정하고 SNS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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