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 [지엔티파마]
지엔티파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 [지엔티파마]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자사가 개발한 화장품 성분 ‘TMF’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 취득 내용은 ‘TMF 및 유도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 및 이의 국소 사용방법’이다. 

TMF는 지엔티파마가 개발중인 치매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물질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염증과 활성산소를 제거를 위한 다중표적 약물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뇌세포 보호 효과와 행동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TMF는 비타민 E보다 200배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여주며 염증매개물질인 PGE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TFM 시험 제품을 사용한 사람의 피부는 대조군에 비해 보습과 리프팅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톤과 탄력 개선, 기미, 미백, 주름 개선 효과와 자외선 및 외부 자극에 대한 진정 효과도 유의적으로 검증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출원한 상태다. TFM은 국제화장품원료집(INCI)과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 사전에도 정식 등재됐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TFM은 노화와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물질로 임상시험과 3년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TFM을 성분으로 한 라디페어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엔티파마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토너, 로션, 앰플, 등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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