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심부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심부전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한심부전학회]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심부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심부전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부전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2'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회의 없이 대면 회의로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심부전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심부전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심부전학회와 박출률 저하 심부전에서의 주요 심부전 약제 4 종류의 동시 치료 (implantation of 4 pillars),, 유럽심부전학회와 박출률 보전 심부전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 중국심부전학회와 박출률 보전 심부전에서의 주요 이슈 및 일본심부전학회와 심장이식에 대해서 합동 세션이 진행돼 대한심부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했다.

2022년 완전 개정된 심부전 진료지침 중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도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심부전 진료 지침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제정한 이래 2017년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이 제정됐고,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부분 업데이트를 거쳤다.

이번에 발표된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은 지금까지 변화한 심부전 진료 내용과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300여 페이지, 64개의 챕터로 짜여졌다.

강석민 대한심부전학회장은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물론 환자 치료에 대한 표준임상지침의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심부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심부전의 최신 지견을 나누며 글로벌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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