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추는 무와 함께 대표적인 김장 채소로 꼽힌다. 김치를 즐기는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식재료로 전골, 볶음, 전, 탕 등 다양한 음식에 주, 부재료로 두루 쓰인다. 

배추에는 비타민C와 칼륨,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100g 중 비타민 C가 29㎎ 함유돼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을 없애 피부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된다.

배추는 수분을 90% 이상 품고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도 이롭다. 다른 채소의 식이섬유처럼 장내에서 발효하면서 가스를 방출하는 일이 적어 변비와 설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배추의 칼륨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특히 심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배추를 고를 때는 겉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속이 노란색을 띠며 꽉 찬 것이 좋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무게가 좋은 배추다. 또 뿌리에 검은 테가 있는 것은 썩은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배추 된장국

<재료>

배추, 된장, 두부, 다진 마늘, 대파, 청양고추, 소금 

<만드는 법>

1.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물에 헹궈 건져 놓는다.

2. 냄비에 된장을 풀어 끊이다 배추, 두부,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는다.

3. 된장국이 끊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헬스키친 푸드닥터 TIP.

배추는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소량 섭취를 권장한다.

남경애
남경애
  • 조리기능장
  •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 2020년 외식업체 경영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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