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햅위더스 제공
사진 = 리햅위더스 제공

리햅위더스는 2일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언어병리학과와 공동 주최한 ‘신경언어장애 전문임상가 교육과정’ 2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국내 언어 재활사들을 대상으로 신경언어장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교육과정의 커리큘럼은 뇌졸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언어장애 환자 대상의 평가 및 치료 방법들을 중심으로 4주간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실어증, 마비 말장애, 인지-의사소통 장애 영역의 평가와 관련해 한림대 이미숙 교수, 가천대 김수련 교수, 미국 Saint mary’s college 김현승 교수, 대구대 김가영 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환자 유형별 치료 과정에 대해서는 한림대 이승진 교수를 비롯하여 실제 치료 현장에서 근무 중인 리햅위더스 소속의 원장 및 선임언어치료사들이 환자 치료 시 원칙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 참석자는 “서적의 이론보다는 실제 임상에 필요한 평가와 중재법에 대해 익힐 수 있었고 경험하지 못했던 평가도구나 사례에 대해 더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경언어장애 치료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동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린 명지대학교 교수는 “언어재활 5대 영역 중 신경언어장애 분야 전문가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어 기쁘고, 본 교육과정이 전문언어재활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손상 성인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원장은 “리햅위더스는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신경언어장애 분야의 질적, 양적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다가올 2023년에는 금번 실무교육과정 수료생들과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교육과정의 추가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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