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건잡] 여름철 반려견 산책, 이렇게 하세요

우측으로 넘기세요

반려견 가구가 천 만을 넘어선 요즘은 어디서나 강아지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반려견 산책법에 대한 여러가지 설왕설래가 있다. 과연 올바른 산책법은 무엇일까?

■ 여름에도 산책 시 옷 입히는 게 좋아

햇빛이 강할 때는 자외선을 막고,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용도로 얇은 옷을 입히는 것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잔디나 주변 식물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을 줄이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옷을 입혀주면 좋다. 단, 환기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혀야 한다.

■ 털은 너무 짧지 않게 깎아주는 것이 좋아

여름철에는 털을 깎아주는 것이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짧게 자르게 되면 햇빛에 의해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길이로 깎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털을 너무 짧게 잘랐다면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 얇은 옷을 입히고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 고온일 때는 오히려 산책 피해야

고온일 때는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에는 밤에 산책하는 경우가 많은데, 밤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노령이나 단두종, 비만인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선풍기를 틀어주면 시원함을 느낄까?

시원함을 느끼지만 사람의 경우보다는 덜하다. 너무 더운 날에는 강아지의 몸에 물을 적시고 선풍기를 틀어주면 체온을 낮출 수는 있다. 이때 피부 손상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장봉환 굿모닝펫 동물병원 원장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