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피트니스캔디' 제작보고회 열어

(왼쪽부터) 피트니스캔디 홍보대사 한혜진, 최여진, 아이키. 
(왼쪽부터) 피트니스캔디 홍보대사 한혜진, 최여진, 아이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피트니스캔디 제작 보고회를 열어 제작 배경과 향후 마케팅 방향 등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성수·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조주완 LG전자 사장,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피트니스캔디는 모바일 기반의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이터 플랫폼이다. 오는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K팝과 댄스를 변형해 만든 운동 영상, 콘서트 형태의 클래스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혜진 모델, 최여진 방송인, 아이키 댄서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이 콘텐츠에 참여한다. 

피트니스캔디는 내년 유료회원 5만명에 매출 100억 원, 2024년 유료회원 30만명에 매출 1천억 원, 2025년 유료회원 100만명에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피트니스캔디의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를 갖는다.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그간 가전 패러다임의 기능과 성능에 집중했다면 이제 고객 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라이프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글로벌 IT기술이 만난 피트니스 캔디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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