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냐] 등, 가슴에 여드름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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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여드름. 흔히 여드름은 얼굴에 나지만 등이나 가슴 등 몸에서도 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여름철 수영복이나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이 왜 가슴이나 등에서 나는 걸까?

이현주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드름은 피지선과 모낭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며 "따라서 피지선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고, 등과 가슴 같은 다른 부위에도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과다한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여드름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며 "이는 안드로겐과 피지선 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이것이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등과 가슴의 여드름 개선을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 뿐만 아니라 세정도 중요하다. 오일이나 향료가 들어간 바디워시를 피하고, 각질을 연화해주는 아하(AHA) 성분이 들어간 제품 사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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