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우)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사진 : (좌)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우)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해피문데이는 지난 9일 이화의료원과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 제품, 서비스,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말한다.

양 기관은 국내 펨테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도모하고 펨테크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하고, 양 기관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여성건강 기업 및 관련 투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올해 중 발족할 계획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이화의료원은 해피문데이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문데이는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월경주기와 함께 신체와 감정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 앱 ‘헤이문’과 월경용품을 정기배송하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유기농 순면 생리대 등도 대표 제품이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해피문데이가 여성 헬스케어 리더로서 나아가는 데 있어 이화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여성건강, 펨테크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뜻깊은 교류와 생태계 확장이 일어나도록 이화의료원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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