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전문 과목 병원과 약국이 모여 있는 ‘메디컬 빌딩’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메디컬빌딩은 2000년 8월 의약분업 이후 활발하게 만들어진다. 의약분업은 외래환자가 반드시 원내가 아닌 원외 약국에서만 조제·투약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병원과 약국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익성을 높이고자 한 것.

이에 따라 개원 컨설팅 업체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업체는 메디컬 빌딩에 병원을 입점 시키는 역할을 한다. 단순 입점이 아닌 재무, 의료장비, 인테리어까지 개원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계약체결 시 기본적인 법률관계, 주의사항 등을 명확하게 하지 않아 피해를 입는 병원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매경헬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건강의료분야의 전문 지식과, 매일경제의 경제 및 부동산 정보를 결합해 개원 컨설팅 ‘매경헬스타운’을 선보이고 있다. 매경헬스타운은 개원의들을 위한 부동산, 법률, 금융, 세무 관련 정보는 물론 환자관리, 병원소식 제공 등을 지원한다.

특히 매경헬스타운은 병원 개원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SJ라벨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SJ라벨라는 서울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 지역인 양천구에 위치했다. 양천구의 인구는 2021년 말 기준 제곱킬로미터당 25,882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또 서울의 대표적인 학군으로도 꼽힌다.

지난 20일 준공된 SJ라벨라는 양천구의 핵심 위치에 자리한다. 1킬로미터 안에 4개의 지하철역과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등이 있다. 이미 검진센터, 정형외과, 피부과 등 입점이 확정됐고 마지막 한자리만 한의원이나 치과 등의 임대 문의를 받고 있다. 병원 외에도 학원, 마트, 아파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적의 입지 조건에 분양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SJ라벨라의 층고는 평균 4.5M로 높게 설계돼 쾌적함을 높였다. 또 20층 건물인데도 타 건물 25층 높이의 전망을 제공한다. 준공 후 분양으로 안전성도 입증됐다. 

SJ라벨라 분양대행사인 GNK 관계자는 “완공 시점에 최신 옵션을 선택했고 프리미엄 건물에 걸맞은 고사양 제품들로 구성,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