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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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안전성이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부작용이 적고 인체에 적합한 성분의 천연 원료가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인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에 신체 부위별 다양한 효능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는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섭취 시 유의사항 공개뿐 아니라 10년마다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기능성 및 안전성 유지 여부를 판단 받는다. 이 과정에서 통과하지 못한 원료는 인정 사항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 섭취량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건기식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부착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천연물 소재 차즈기추출물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관한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을 획득했고,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및 연골 건강 개선을 돕는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 받았다. ​위 건강 관련 원료 작약추출물등복합물(HT074)도 안전성을 받았다.

​식약처는 “안전성이 확인된 건강기능식품도 과다 복용하거나 치료 목적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이상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른 기능성 소재가 맞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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