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가 '롱코비드(Long COVID, 코로나19 후유증)'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3명 넘게 코로나19 확진자였던 만큼, 롱코비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롱코비드 증상 중 흔한 것이 위장 장애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진통제, 소염 항생제 장기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속쓰림, 소화 불량, 식욕 부진 등 위장 장애가 계속된다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이같은 위장 장애 증상으로 불편감을 겪는다면 적절한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완치 후 위장 장애가 계속되는 이유를 자율신경계에서도 찾는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동안 위장기능을 조율하는 자율신경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뜨거운 국물은 식혀서 천천히 마셔야 한다. 그러나 한국 음식 특성상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평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작약 뿌리와 선복화 꽃을 농축해 만든 '작약추출물등복합물', 그리스 키오스섬에서 자란 매스틱나무 추출물 '매스틱검', '꾸지뽕잎추출물' 등은 위 불편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다. 스페인감초추출물도 위 점막을 보호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상복부 불쾌함, 타는 듯한 가슴 통증 등이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며 "적절한 건기식을 섭취해 코로나19 후유증을 벗어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