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딸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새콤달콤, 겨울철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만점인 딸기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비타민C가 가득하다. 딸기 95g당 약 67mg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 되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약 2배, 사과의 약 10배나 된다. 딸기 5-6개면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을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딸기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붉은색 과일에 함유되어있는 항산화 물질인데,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항산화 기능을 한다. 안토시아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좋다. 스마트폰으로 눈에 자극이 많이 가는 요즘 딸기를 섭취하면 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딸기를 활용한 요리법은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생으로 먹어도 좋고, 갈거나 익혀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요거트나 치즈 등과 함께 먹어도 좋으며, 요즘 같은 시기엔 딸기라떼를 만들어 홈카페를 즐길 수도 있다.

 

딸기라떼

<재료>
딸기청(딸기 300g, 설탕 300g, 레몬 1/3개), 우유 200ml
 

<만드는 법>
1) 깨끗하게 세척한 딸기의 잎을 제거한다.
2) 레몬 1/3개 즙을 짜낸다.
3) 딸기를 으깨어 레몬즙을 섞고 설탕을 넣어 잘 섞어준다. 이때 설탕을 모두 붓지 않고 조금 남겨둔다.
4) 소독한 병에 3)을 넣고, 윗부분은 남은 설탕을 덮어 공기를 차단해준다.
5) 4)를 2-3일 정도 숙성하고, 숙성된 딸기청 3스푼 정도를 우유에 넣어 함께 먹는다.

 헬스키친 푸드닥터 Tip

제철 잘 익은 딸기는 맛과 향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좋으며 제철이 아닌 딸기의 맛과는 확연히 다르다.

딸기는 잎의 모양이 신선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딸기의 꼭지부분을 손으로 떼어내어 비타민 손실을 줄이고 연한 소금, 식초물에 약 3분 정도 담궈 소독하고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딸기라떼의 레몬은 딸기의 향을 상큼하게 해주며 우유와 생크림은 딸기라떼의 맛을 더욱 부드럽고 맛의 풍미를 부여한다.

오복만
오복만
  • 한국식문화세계화 요리대회 대상
  • 국제명장요리대회 금상
  • 대한민국 한국음식 대한민국한식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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