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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전같은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술을 가까이 하기 쉬운 연말이다.
술이 센 사람은 간이 더 튼튼하다는 말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전문의에 의하면 이는 근거없는 속설이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술이 세다는 것은 단지 알코올분해효소가 많은 것일 뿐 간이 튼튼한 것이 아니다"며 "무엇보다 술로 인한 간 손상은 술이 세고 약하고가 아닌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기간에 영향을 받으므로 술을 많이, 자주, 오래 마실수록 간 손상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원장은 "특히 술이 약한 사람은 알코올분해효소가 적어 소량의 술을 마셔도 숙취가 심해지는 탓에 음주를 잘 안하게 되지만, 술이 센 사람은 건강을 과신해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술이 세다고 수시로 과음이나 폭음을 일삼는다면 심각한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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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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