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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수정체 탄력이 감소돼 근거리를 보는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나이가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겪게 되지만 평소 눈을 잘 관리한다면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눈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는 요소으로는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에 시선을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이 있다.

또한 '찬물세수'도 노안을 부를 수 있다. 

주천기 CK성모안과 대표원장은 "우리 눈의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에는 약 25개의 기름샘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나온 기름이 눈물을 마르지 않게 보호한다"며 "찬물로 세수를 하게 되면 기름샘이 수축돼 기름 분비가 원활해지지 않고, 눈물막이 빨리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되고 결국 시력저하와 노안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노안이 조기에 찾아오지 않게 하려면 평소 찬물보다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고, 눈에 온찜질을 해줘 막힌 기름샘을 뚫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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