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를 맞아 유통가에서는 다양한 새로운 제품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넘어 홈트레이닝 기기를 출시했고, LG 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화장품 시장에서 보습 크림으로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 한국암웨이, '스피닝 바이크' 출시로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

한국암웨이가 가상 현실 라이딩이 가능한 실내 스피닝 전용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11kg 알루미늄 휠 부착으로 운동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최대 150kg의 하중을 버틸 수 있어 스피닝 등 고강도 운동에 적합하다.

가상현실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제품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에서 블루투스로 연동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동 및 경쟁을 할 수 있고 각종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잇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이번 스마트 바이크 제품 출시로 기업 비전의 핵심 영역을 더욱 확대하며 고객의 건강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14개 암웨이 비즈니스&브랜드 센터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 동국제약, 훼라민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 참가 모집

동국제약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중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대면 클래스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달 30일 전했다.

이번 비대면 클래스는 올해 1월을 시작으로 네번째 개최로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클래스는 중년 여성들의 긴장된 몸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손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아이템 ‘점토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클래스는 오는 10월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된 70여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재료가 담긴 키트와 설명서가 개별 주소지로 배송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팩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클래스가 갱년기 여성들의 심리적 증상 극복과 삶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 LG생활건강, 빌리프 수분크림 천만 개 판매 돌파

LG생활건강 빌리프의 대표 제품인 보습, 수분 크림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당 제품 2010년 출시된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이다. 2종모두 인체적용시험으로 보습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빌리프는 LG생활건강의 ESG 경영 핵심인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클린뷰티 가치 실현을 위해 해당 크림 2종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패키지에 적용한 것은 물론 재활용이 보다 용이한 단일플라스틱을 용기에 적용해 지구와 자연을 위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