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통업계에서는 유산균과 단백질에 진심인 기업들의 소식이 돋보였다. 쎌바이오텍은 온 가족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가이드를 소개했다. 롯데제과는 빙과 업계 최초 기능성 표시 제품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를 알렸고,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광고 모델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 쎌바이오텍, 온 가족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가이드 제공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유익균이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점이다. 그러나 좋은 유산균을 선택하는 기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쎌바이오텍은 연령별, 상황별로 가족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가이드를 소개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6~24개월의 아기는 여러 미생물을 접하게 되며, 장내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소장과 대장을 함께 챙겨야 하므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고루 섭취해줘야 한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이 혼합되어 있는 제품을 추천하며, 여러가지 무기질과 비타민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내 미생물이 구축된 13세 이상부터는 상황별로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이 추천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개개인마다 건강한 장 환경 유지에 필요한 유산균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러 유산균을 다 먹어보았는데 효과가 없다면, NGS 분석을 통한 맞춤형 유산균 서비스 쎌바이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 롯데제과, 빙과 업계 최초 기능성 표시 제품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빙과류에서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2월 말 실시됐다.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는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건강과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건강기능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사용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롯데제과의 건강 지향 프로젝트 비욘드 스위트의 일환이다. 비욘드스위트는 '맛에 건강을 더하다'라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며 제품의 맛뿐 아니라 건강도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콘셉트를 담은 건강 지향 프로젝트다. 

롯데제과는 향후 비욘드스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기능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롯데제과의 건강 지향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를 점차 높일 계획이라 설명했다. 

◆ 일동후디스 하이뮨, 장민호와 광고 모델 재계약…3년째 인연

일동후디스가 현재 공식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트롯신사 장민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장민호를 전속 모델로 처음 발탁한 이래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출신으로 빼어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 및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 최근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를 발매한 그는 뮤직비디오에도 하이뮨 제품을 깜짝 등장시켜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민호는 "제가 실제로 애용하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과 3년째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장민호는 전속 모델 역할을 매끄럽게 잘 수행해 왔다고 판단,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민호의 밝고 건강한 매력을 통해 전 세대에 걸쳐 사랑 받는 1등 단백질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