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최재영 교수
사진 = (왼쪽부터)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최재영 교수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지난 10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과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천근아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연구책임자),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성 함량 교육은 유아기에서부터 필요하다. 이번 콘텐츠 개발 연구책임자 천근아 교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아이들을 치료해 온 임상경험과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유아기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내년 상반기부터 쥬니버네이버-쥬니버스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천근아 교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네이버 쥬니버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에서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쥬니어네이버 쥬니버스쿨은 4~7세 아동 대상의 무료 교육 플랫폼으로 지난 8월 논리, 수학, 코딩 3가지 과목을 출시했다.

조규찬 이사장은 “네이버 쥬니버스쿨은 아이들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추구하는 만큼 이번 연세의료원과 함께 개발하게 될 사회성 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