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젠, 피부세포의 히알루론산 합성 효과 실험 공개

'히알루론산'은 대표적 보습 성분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널리 활용된다.

히알루론산은 분자량이 커서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나마 성분 자체의 뛰어난 보습력 덕분에 피부 표피층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일 뿐이다.  

히알루론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다. 저분자로 쪼갠 히알루론산 화장품, 먹는 이너뷰티 제품, 필러로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 등이다.

피부 세포 자체의 히알루론산 합성을 돕는 원리의 화장품이 개발되기도 했다.

화장품 브랜드 셀젠(CELGEN)이 자체 실험 설비를 통해 해당 기능을 갖춘 화장품이 히알루론산 생성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피부세포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피부각질세포 케라티노사이트(HaCaT Keratinocyte)를 실험 대상 화장품이 1% 포함된 배양액에 3일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일 후 배양액 내 히알루론산 양을 측정해 세포당 히알루론산 형성량을 계산했다.

실험 대상 화장품은 히알루론산+쌀 성분 함유 미스트형 세럼 A였다. 미스트 A와 대조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함유 미스트 B, 쌀 성분 함유 미스트 C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쌀 성분 함유 미스트 A가 처리된 피부세포는 타 미스트 2종에 비해 5.84~6.57배 많은 히알루론산이 검출됐다. 특히 미스트 A, B는 둘 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했음에도 피부세포의 히알루론산 생성량에 극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미지 = 셀젠
이미지 = 셀젠

셀젠 생활과학연구소 박은혜 주임 연구원은 "미스트A의 경우 다양한 영양성분 컴플렉스가 피부세포에 흡수되어 히알루론산 합성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피부의 히알루론산 발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만족할 만한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히알루론산은 원래부터 피부 진피층에 일정량 존재하며 수분 함유량 유지, 피부 탄력 유지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히알루론산의 양이 점차 줄어들면서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은 급격히 저하되고 피부 건조와 탄력 저하, 주름 발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의 히알루론산 함량을 유지하는 것이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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