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병원 한강수병원이 NGO단체 유나인체인지에게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 동안 한강수병원은 설립 당시부터 매년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몽골에서 치료하기 힘든 화상아동을 초청해 수술해주는 등 글로벌 번케어센터로서 역할을 했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 화상환자들을 치료하기 어려워지자 치료 대신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유나인체인지는 국내외에서 아동 대상 의료지원 등을 하는 단체로, 이번 기부금을 해외 화상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화상아동을 치료할 수 없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기로 유나인체인지와 서로 협력하여 해외 화상환자들을 많이 치료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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