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한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한독 제공)
(사진 = 한독 제공)

한독은 지난해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비대면 걸음 기부인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1억 보의 걸음이 모이면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한독 직원을 포함해 총 14,000여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구 8바퀴 반에 해당하는 8억6,000만 걸음 기부가 모였다.

한독이 기부한 1,700 켤레 양말은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당당발걸음 양말이 당뇨발과 당뇨병 걱정 없이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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