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은평구청, 퍼즐에이아이와 손잡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OVID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입소 중인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확진 환자의 응급 콜과 상담요청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상담 결과는 은평구청,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 치료 및 행정지원에 활용된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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