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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 세계 1위 국가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은 24만7952건이다. 1위 갑상선암, 2위 폐암, 3위 대장암에 이어 위암(2만6662건)은 4위로 전체 암 발생의 약 9%를 차지했다.국내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원인으로 꼽는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국물요리는 특성상 염분 함유랑이 매우 높다. 즉,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 점막에 염증을 초래하며 염증이 지속되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4.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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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 떡국. 예부터 떡국은 1월 1일 새해 첫날 아침에 반드시 챙겨 먹는 식사로, 새해에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도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음식이다. 이와 더불어 가래떡 가락의 희고 긴 모양새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음식이다.떡국은 멥쌀로 만든 가래떡을 얇게 썰어 육수에 넣고 끓인 뒤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다양한 고명을 얹어먹는 음식으로, 탄수화물 · 단백질 · 무기질 ·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 그릇에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특히, 떡국은 차지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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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4.01.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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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짬뽕 맛집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중화요리의 대표주자 짬뽕. 채소와 함께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끓여내 시원하고 묵직한 감칠맛을 더한 국물은 한 겨울 추위도 녹여버릴 수 있다. 빨간색의 국물색이 보기만해도 침샘을 자극하게 만드는 서울 짬뽕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식신은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넘은 국민맛집 어플 '식신'과 식대 관리 서비스 '식신E식권'의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방문자가 평가한 맛과 만족도, 대중 인기도 및 방문자 후기,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객관적 요소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소비자 자문위원의 검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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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2023.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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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직장인 A씨는 본인에게 질환이 아닌지 걱정이 돼 검사를 받아보았다. 진단 결과 역류성 후두염이었다. 직장인 B씨는 언제부턴가 목의 이물감이 심해져 자신도 모르게 헛기침을 하곤 했다. 원인은 바로 만성 축농증이었다.이처럼 헛기침은 습관이 아닌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만성 축농증은 후비루(지나치게 많이 생성된 콧물이 목 뒤로 지속적으로 넘어가는 증상) 증상으로 인해 목에 이물감을 느껴 헛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인후두염은 가벼운 기침과 함께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헛기침을 유발한다. 만약 헛기침과 함께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3.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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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누구보다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고 자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샌가 충치가 생겨있어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충치는 살아가며 한 번은 경험한다고 할 만큼 흔하게 발생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치주질환 환자 수는 약 17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런데 치주질환이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아울러 말하는 것으로, 마비나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식물인간 상태로 이어질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3.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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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어머니께서 시금치 한 단을 사 오셔서 무치신다. 비닐장갑을 끼신 채로 입에 넣어 주시면 사각사각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건강에도 좋다. 내한성이 강해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또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치매 위험을 줄여주고,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붉은색 뿌리를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해 배출시키는 성분이 있어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시금치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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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23.12.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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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은 흔히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2021년 방광염 환자 수는 157만3392명으로, 이중 91%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인 셈이다.이처럼 방광염이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신체 구조에 있다. 여성의 신체 구조상 남성에 비해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 거리가 가까워 대장균 노출이 쉽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여성 호르몬 감소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샤워 시 뒷물로 인한 세균 침투, 임신 등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3.1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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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의 국내 유병률은 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의 자료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후두암과 식도암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역류성 식도염은 속쓰림과 신트림, 위산 역류, 더부룩함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미친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야식 섭취 증가, 비만 등의 요인으로 인해 국내 발병률은 물론 젊은층 발생률도 높아지는 추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역류성 식도염은 완치의 개념이 없다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3.12.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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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통계청에 의하면 2010~2019년 한랭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수는 218.7명으로, 남성 149.3명, 여성 69.4명이다. 한파로 인한 초과사망자 수는 경한 추위(0~-5도)에서 1839.7명, 중증도 추위(-5~-12도)에서 2464.0명, 심한 추위(-12도 이하)에서 910.6명이다.보통 강추위에 한랭질환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5~-12도의 중증도 추위에서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0도~-5도의 약한 추위에서 발생한 초과사망자가 강한 추위 초과사망자 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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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2023.12.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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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귀에 남아있는 물기를 면봉으로 제거하던 직장인 A씨는 어느날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매일 면봉으로 귀에 남은 물기를 제거하던 한 여성의 귀 속으로 면봉 솜이 들어가 뇌까지 이동했다는 기사였다.이처럼 샤워나 세면 후 귀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혹은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이나 알코올 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솜 조각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외상을 입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변하영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는 타올로 닦을 수 있는 입구 부분까지만 부드럽
카드뉴스
김나리 기자
2023.12.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