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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관리 부주의가 주위염 만든다
기사 입력 : 2020.01.14 16:03 | 수정 : 2020.01.14 18:03

서울참조은치과 김정한 대표원장
자연치아는 노화뿐만 아니라 외상 등으로 인해 상실될 위험이 크다. 특히 자연치아가 상실된 상태를 방치한다면 저작기능의 저하는 물론 심미성 악화, 얼굴형의 변형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위치에 인공치근을 심어 수복하는 보철 치료이다. 임플란트는 저작기능 및 심미적인 모양까지 되찾아줄 수 있는 방법이며 많은 사람들이 택하는 보편적인 치과 치료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이나 후유증 역시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심은 임플란트 기둥 주변의 잇몸뼈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잇몸의 붓기, 통증, 악취를 유발하고 고름이 형성되기도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임플란트가 흔들릴 수 있고 심한경우에 인공치근이 빠질 수도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된으로는 시술 후 관리 부주의이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존재하지 않아 세균 감염 억제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주변에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 주위염이 된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도 고통이 없어 문제를 빨리 알아챌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만약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 뼈가 녹아 치료가 쉽지 않은데,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세균 관리가 필수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실과 치간칫솔 등 사용 가능한 구강위생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가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와 더불어 치과에 내원하는 정기검진 또한 중요하다. 임플란트 치료 완료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풀린 나사를 조이고, 오랫동안 청소가 되지 않았던 임플란트 치아 부위도 깨끗이 청소해 주는 등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김정한 서울참조은치과 건대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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