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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방암과 유방암 수술 후 통합암치료
기사 입력 : 2020.01.13 17:21 | 수정 : 2020.01.13 18:04

박봉원 제니스 병원 원장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7년 국가 암 등록 통계 분석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이며, 여성은 3명 중 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여성 암 발생 1위는 유방암이라고 발표했다.
유방암은 발병 사실에 대한 상실감, 좌절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성 암으로, 유방 안의 유선조직의 유관 또는 유엽의 세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변형이 되면서 유방 악성종양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유방암은 재발 확률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일상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러한 유방암 치료의 핵심 사항 중 하나는 환자의 면역력이다. 환자의 면역력은 치료 부작용을 이겨내도록 돕는 것은 물론이고 암세포 사멸에 기여한다. 만약 환자의 면역력 저하 요소를 간과하고 치료를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보장하기 어려울뿐더러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방암 전이, 재발을 막는 데에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인 통합 종양학적 접근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표준치료와 더불어 면역, 영양, 운동재활 등 신체 전반적인 치료에 근간을 둔 것이 특징이다. 통합 암 치료가 수술 후 회복 단계, 방사선 치료 단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은 여러 논문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통합 암 치료에는 고주파 온열치료, 면역증강 주사 치료(싸이 모신 알파, 미슬토) 정맥영양치료(고용량 비타민C 주사요법, 셀레늄 주사, 글루타치온, 알파 리포산), 식이치료, 운동치료 등이 포함된다. 그중 고주파 온열치료는 열에 약한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하여 종양 부위에 42~43도의 열을 가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아 안전하며, 암세포 벽을 약화시켜주어 항암 반응률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이다.

통합 암 치료는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시행 받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와 같은 표준치료와 함께 환자의 식이, 운동, 면역치료, 통증관리, 예방접종, 운동치료, 심리치료, 수술 후 흉터 관리를 통해 암 수술 후 회복과 재발방지를 보다 전문적으로 돕는다.

[박봉원 제니스 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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