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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펀지] 당뇨병 환자라면 주목하세요! 당뇨병 주사제 바로알기
기사 입력 : 2019.12.13 11:22 | 수정 : 2019.1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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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당뇨병 환우회 ‘당뇨와건강’이 얼마 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주사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환자 10명 중 3명이 의료진으로부터 주사제 사용을 권유받았지만 그중 절반은 이를 거절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환자들은 당뇨병 주사제에 대한 높은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주사 치료는 당뇨병이 매우 심해졌음을 의미해 시작하기 두렵다”는 응답이 72%, “주사 치료는 최후의 방법이기에 최대한 늦추고 다른 치료를 먼저 시도해보고 싶다”는 응답이 69%로 대다수가 당뇨병 주사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Q. 당뇨병 주사제는 당뇨병이 매우 심한 환자만 사용하지 않나요? ▷먹는 약과 주사제는 약 성분이 몸에서 작용하는 과정과 투약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당뇨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사용해야 할 치료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각 치료제의 혈당 조절 효과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에 환자의 개별적 증상과 동반질환 여부에 따라 주사제가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당뇨병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먹는 약보다 주사제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혈당이 심할 때는 먹는 약보다는 주사제가 더욱 효과적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Q. 당뇨병 주사제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최후의 방법이라 그 전에 다른 치료제를 먼저 사용해보고 싶어요. ▷과거에는 먹는 약으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환자들이 다음 단계로 주사제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먹는 약과 주사제 구분 없이 환자의 동반질환 여부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진료지침에서도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2차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로 먹는 약과 주사제가 동일선상에서 권고되고 있다. 또한 주사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주사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편견도 있지만, 많은 경우 혈당이 조절되면 다시 먹는 약으로도 바꾸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강은석 교수는 “기술의 발전으로 효과가 좋은 치료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었지만 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찾기 위해서는 먹는 약과 주사제 구분 없이 열린 마음으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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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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