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만성적 수면부족, 면역력 저하 주의하세요
기사 입력 : 2020.02.27 11:35 | 수정 : 2020.02.27 14:35


코로나19로 인해 질병을 이겨내는 힘인 ‘면역력’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면역력을 회복하는데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품의 섭취도 필요하지만, 충분한 수면 역시 필요하다. 수면장애로 인한 만성적 수면부족은 면역력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실제 나이얍 아시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면역 조절제 사이토 카인과 수면 메커니즘, 수면-각성주기의 변화 및 면역 반응 동안 수면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수면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성인의 전반적인 면역 기능이 감소한다” 라고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1,2,3,4, REM수면의 단계가 3~4차례 반복되면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중요한 수면이 3~4단계(깊은 수면)와 REM(꿈)수면 단계인데, 수면 장애로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3단계 수면으로 들어가기 어려워진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자도 늘 피곤한 상태가 된다.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가 이어지다 보면 자기 전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긴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된다.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혈압도 함께 높아져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면역력도 저하된다.

수면 전문의는 “잠을 자도 깊은 수면인 '3단계 잠'이 15% 이상 되야 면역력이 유지 된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면서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생체리듬이 깨져 체내기능이 저하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돼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진다. 평소 건강한 수면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주일에 4회 이상 입면이 어렵거나, 2번 이상 깨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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