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무지외반증 예방법
기사 입력 : 2020.02.26 10:53 | 수정 : 2020.02.26 14:03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 엄지발가락 뼈가 튀어나와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구두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해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키높이 구두를 신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에게서도 종종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발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의 길이와 발 볼에 맞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신발의 굽은 5cm가 넘지 않는 것이 좋고 구두의 경우 발뒤꿈치를 신발 뒤에 붙였을 때 엄지발가락과 신발 사이에 1cm 정도 공간이 남을 정도가 좋다.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이 걷거나 불편한 신발은 신은 날에는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엄지 발가락을 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발가락과 발바닥,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함께하면 좋다. 발가락으로 수건 집기 등 발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통증 및 근육이 굳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먼저 비수술적 요법으로 변형을 악화시키는 요소를 없애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무지외반증 예방법과 마찬가지로 굽이 높고 볼이 좁은 불편한 신발은 피하고 발의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도록 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교정에 도움을 주는 교정용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엄지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보조기는 이미 발생한 변형을 교정할 수는 없지만 변형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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