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매일건강예보

미세먼지 ‘좋음’…운동 시 회전근개파열 주의
기사 입력 : 2020.03.31 10:46 | 수정 : 2020.03.31 15:58


◆2020년 4월 1일 매일건강예보
아침 최저 8도 낮 최고 18도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음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맑아지겠다. 서울과 충청, 강원영서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 외출 시 여분의 옷을 하나쯤 챙기는 것도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상태를 보여 야외활동하기에는 더없이 좋겠다.

◆오늘의 건강 꿀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참았던 운동을 재개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갑자기 몸을 움직이면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봄철에 의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깨 통증, 그중에서도 회전근개파열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깨관절은 겨우내 많이 사용하지 않아 경직돼 있는 상태라 무리해서 사용하면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움직이고 팔을 들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노화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무리가 가해지거나 야구, 테니스, 팔굽혀펴기 등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해 초기에 잘 구분해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팔이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높이 올리면 통증이 줄어드는 차이점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밤에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도 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완화돼 자연 치유됐다고 오해하기 쉽다. 방치하면 손상 부위가 커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만큼 통증이 다시 심해지기도 한다. 조기에 치료하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온열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미 파열이 진행된 후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므로 애초에 어깨를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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