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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콕콕” 찌르는 유방통증, 혹시 유방암 신호?
기사 입력 : 2020.07.23 15:38 | 수정 : 2020.07.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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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들은 종종 가슴을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낀다. 혹시 유방암의 전조증상이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유방통증은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의 유방암은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유방에 혹이 만져지지만 아프지는 않은 ‘무통성 종괴’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물론 전체 유방암 환자의 5% 이내에서는 통증이 동반된 경우가 있다.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감별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통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첫째, 여성호르몬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생리주기에 따라 자궁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만큼이나 유방에서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 중에 유방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갱년기가 시작되는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와 생리주기가 예측할 수 없이 변하고 불규칙하지만 같은 이유로 유방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완전히 폐경이 되면 통증이 없어지게 된다.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유방의 통증과 불편감이 생길 수도 있다. 둘째, 다른 부위에 이상이 생겼는데 마치 유방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다. 유방 아래에 위치한 가슴 부위 근육의 통증, 앞가슴 부위의 늑연골염, 늑골 골절 등이 있을 때 유방의 통증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 셋째, 유방에 생기는 다른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암이 아닌 양성질환인 섬유낭성질환, 유방낭종, 유관확장증이나 유선염처럼 유방에 염증이 있을 때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폐경 전 여성에서의 가벼운 유방통증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불편하다면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가벼운 진통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몸에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카페인과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기간 통증이 지속·반복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의료자문 : 한양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민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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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 디자인 최서영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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