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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좋은 칼슘덩어리 = 우유?
기사 입력 : 2019.11.29 10:39 | 수정 : 2020.01.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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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고 인체의 뼈 역시 칼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우유를 먹으면 당연히 뼈가 튼튼해지고 키도 쭉쭉 클 것으로 생각된다. 때문에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라고 배워왔다. 우유에는 보통 1㎖당 1㎎ 정도의 칼슘이 들어있다. 일일 칼슘 섭취 권장량은 성인 700㎎,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800~900㎎다. 500㎖ 우유를 마실 경우 하루 권장량의 70%를 충족할 수 있는 수치다. 그런데 칼슘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체내 흡수율이 30% 내외로 낮은 영양소인 데다 우유에는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이 칼슘 못지않게 들어있다. 다행히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질이 있어 유제품을 먹지 않더라도 어지간해서는 칼슘 부족에 빠지지 않는다. 반면 칼슘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뼈가 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서는 2006년 “유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노년에 골다골증 및 엉덩이 골절에 걸릴 확률이 월등히 높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에서도 “유제품 소비가 많은 나라일수록 대퇴골 경부 골절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우유를 챙겨 먹지 않고도 건강한 뼈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수십억이 넘는다. 이것만으로도 설명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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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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