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건강스펀지

라면, MSG 뺐다고 안심해도 될까?
기사 입력 : 2019.11.07 10:06 | 수정 : 2019.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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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1인당 74.6개로 2위 베트남(53.9개), 3위 네팔(53개)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평균 5일에 한 번 라면을 먹을 만큼 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각별한데, 다만 ‘라면=MSG’라는 인식이 강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여겨진다. MSG 유해성 논란은 1960년대부터 시작됐다. 스프에 들어가는 인공조미료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과다 섭취 시 뇌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두통,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FDA와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국내 식약처에서도 조미료 수준으로 먹는 MSG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발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은 여전했다. 결국 농심, 삼양, 팔도 등 라면 제조업체들은 MSG 논란이 일었던 2006년 이후부터 MSG를 뺀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라면의 재료함량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맛 베이스, ○○조미분, ○○향미분, ○○양념분말, 향미증진제 등 이름조차 생소한 첨가물이 수없이 들어가 있다. MSG는 없지만 MSG 대체재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들의 유해성 여부를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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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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