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건강스펀지

[카드뉴스] 살 안 빠지면 환불해준다?
기사 입력 : 2019.09.04 15:54 | 수정 : 2019.09.24 14:11

  • [1/11]
  • [2/11]
  • [3/11]
  • [4/11]
  • [5/11]
  • [6/11]
  • [7/11]
  • [8/11]
  • [9/11]
  • [10/11]
  • 현대인의 공통 관심사 ‘다이어트’. 과체중인 사람뿐만 아니라 정상인 사람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고민한다.

    ‘100% 효과’, ‘안 빠지면 환불’, ‘부작용이 없다’ 등 광고 문구에 혹해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연예인 비포&애프터를 보고 체형관리실 상담을 받고, 먹기만 해도 빠진다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구입하기도 한다. 문제는 실제로 환불을 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사실이다.

    솔깃한 광고를 보고 헬스장을 끊었는데 별다른 체중 변화가 없는 경우 훈련을 따라오지 못한 탓이라고 책임을 전가해도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므로 반박할 수가 없다. 본인이 따라갈 수 있는 의지가 없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충격파, 저주파, 고주파 레이저로 지방 세포를 자극해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체형관리실도 효과가 없으면 가입비 등을 전액 환불한다는 약속과 달리 막상 환불을 요구하면 묵살하는 사례가 많다. 피부체형관리실은 단순 서비스업으로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설이나 가격, 소비자 피해규정약관 등이 전무한 실정이다.

    힘들이지 않고 체중 감량을 하고자 먹는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효과가 없다’, ‘부작용이 생겼다’를 증명하기 쉽지 않다. 해당 제품으로 인한 부작용임을 입증하려면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 다만 ‘환불’ 규정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거나 온라인으로 구입한 경우 허위·과장 광고 여부를 증명한다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환불을 받을 수도 있다.

    ‘100% 체중 감량’이나 ‘못 빼면 전액 환불’ 등의 조건은 사실상 지키기 어려운 과장 광고이므로 소비자 스스로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최신 칼럼

더보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