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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천연 100%’는 있다? 없다?
기사 입력 : 2019.08.30 10:59 | 수정 : 2019.09.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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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물질에 거부감을 갖고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을 일컬어 ‘케미포비아(Chemiphobia)’ 또는 ‘NO 케미족’이라 부른다. 천연, 유기농,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들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몇 배로 비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천연 제품만 고집한다. 그런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제조품 중에 ‘100% 천연’으로 구성된 것은 없다. 천연화장품의 경우 인공방부제나 산화방지제를 첨가하지 않지만 천연 원료에 소량의 방부 처리를 하기 때문에 100% 천연은 아니다. 천연비타민의 경우에도 알약이나 캡슐 형태라면 이미 가공된 상태임을 뜻한다. 화학적인 합성 과정을 반드시 거치므로 완전한 천연은 아니며 ‘천연원료비타민’이라고 써야 정확하다. 올해 3월부터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 원료 조성이 천연화장품의 경우 중량 기준 천연 함량이 전체의 95% 이상, 유기농화장품의 경우 중량 기준 유기농 함량이 전체의 10% 이상이어야 하고 유기농 함량을 포함한 천연 함량이 전체의 95% 이상이어야 이를 표시해 광고할 수 있다. 식품류에 있어서는 천연 표시는 어떠한 인공첨가물이나 합성성분도 제품 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야 하고 비식용부분의 제거나 최소한의 물리적 공정 외의 가공을 거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만 표시할 수 있다. 그동안은 천연 원료가 1%만 들어있어도 천연 제품으로 광고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불가능하다. ‘천연○○○’은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하며 ‘천연 원료가 첨가된~’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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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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