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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무릎 관절 건강 궁지에 몰렸다면, ‘인공관절 수술’도 대안이다!


겨울철 고령에서 젊은층까지 관절 건강 적신호
일반적인 치료 효과 없을 때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 가능해

기사입력 : 2018.12.26 09:18  |  기사수정 : 2019.02.18 09:35


겨울만 되면 관절 건강은 매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단골 손님이다. 관절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로 물건을 들거나 걷고 뛰는 등 모든 운동 행위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관절이 겨울만 되면 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겨울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도 경직되어 통증의 발생 및 부상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위험 요소는 외부의 충격이다. 겨울철은 눈이나 비가 온 후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진다. 이때 조금만 주의를 잘못 기울여도 빙판길에 미끌어져 낙상을 당하기 쉽다. 또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라면, 스키나 보드와 같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잠깐의 방심으로도 치명적인 관절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질환이나 부상의 정도가 가벼운 수준이라면,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의 처방과 물리치료 등을 통해 빠르게 호전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부상이 크거나 기존에 관절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겨울철 큰 부상 혹은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악화되었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인공관절 수술이 있다.
더 이상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관절을 대신하여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이 수술은 심한 말기 관절염 환자와 같이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는 상태의 환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80년대 후반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로봇인공관절 수술이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유수의 의료기관과 미국, 영국, 독일과 같은 세계적인 의료 강국들에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인정 받고 있는 ‘마코로봇 인공관절 수술’이나 ‘내비게이션 수술’ 등이 대표적인 인공관절 수술이다.

‘내비게이션 수술’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주듯이 인공관절수술 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 시 보다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마코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여기에 더해 수술 과정에서 로봇과 집도의 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뼈의 절삭 정도와 인대의 장력 등을 유연하게 수정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과 비교하여 뼈 절삭을 위한 기구들의 장착이 필요 없어 절개부위가 짧아져 흉터 역시 적고, 출혈도 줄여준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질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라서는 무수혈로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의료 기술의 발전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도 관절 치료에 있어서 부담스러워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앞서 언급 된 것과 같이 다양한 레포츠가 발달하면서 잠깐의 방심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 젊은 연령층에서도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감내하다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야 병원을 찾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관절에 발생한 질환 혹은 부상은 방치한다고 해서 자연치유가 되는 부분이 극히 드물뿐더러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만큼 자신이 처해 있는 관절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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