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매일건강예보

맑음…등교 개학 앞두고 '어린이 괴질' 주의
기사 입력 : 2020.05.28 10:34 | 수정 : 2020.05.28 14:01


◆2020년 5월 29일 매일건강예보
아침 최저 15도 낮 최고 27도 맑음
우리나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 꿀팁
초중고교가 2차 등교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심지어 최근에는 영국과 미국에 발생한 ‘어린이 괴질’이 우리나라에도 전파가 의심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더욱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괴질’은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새로이 명명되었다. 임상적 증상은 5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가와사키병’과 유사하다.

가와사키병에 걸렸을 경우 4~5일간 지속되는 38.5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 ▲양쪽 눈에 눈곱이 끼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결막충혈 ▲입술이나 혀가 빨간 사탕을 먹은 것처럼 유난히 빨개지는 증상 ▲몸이나 BCG(결핵예방백신) 접종을 한 자리에 생긴 울긋불긋한 발진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붓는 증상 ▲손발이 붓고 빨갛게 변하는 증상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손발이 부었다가 좋아지기도 하고, 몸에 발진이 올라왔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다섯 가지 증상 중 2~3가지만 발현되는 경우에도 ‘불완전 가와사키병’을 의심할 수 있다.

김경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가 항생제에도 반응 없는 고열이 지속될 경우 위에 설명한 다섯 가지 증상을 살펴보고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촬영해 소아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가와사키병은 발병한 경우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단 단계나 치료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심장초음파를 통해 관상동맥을 확인해야 한다.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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