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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돕는 김치, 돼지고기와 찰떡궁합
기사 입력 : 2020.03.29 12:00 | 수정 : 2020.03.29 12:01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 김치. 김치에 양념으로 첨가되는 고춧가루가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고춧가루가 들어간 빨간 김치와 백김치를 12주 동안 섭씨 4도에서 발효시켰는데, 빨간 김치에서는 장 건강에 도움 되는 바실러스균이 1밀리리터에 1백만 마리가 확인됐지만 백김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김치를 발효시키는 온도에 따라 바실러스균의 개체 수도 달라진다. 섭씨 15도 이상에서 발효시킨 경우 개체 수가 4도 때보다 5분의 1로 줄었다. 바실러스균은 장내 유해물질을 제거해주고 좋은 효소를 내기 때문에 혈관 개선에도 유용하며 선천면역을 높일 수 있다.

김치가 몸에 좋은 건 사실이지만, 적당히 먹어야 보약이 된다. 김치는 소금에 절여서 만들기 때문에 다른 반찬들보다 염분 수치가 높다. 당뇨나 고혈압, 위염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배추김치보다는 백김치나 나박김치, 동치미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김치는 돼지고기와 서로 궁합이 잘 맞다.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효소가 돼지고기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김치는 돼지고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등갈비 김치찜

<재료>
등갈비 1kg, 묵은지 1/2포기, 된장 1/2큰 술, 커피 1/2큰 술, 김치국물 3국자, 물
양념: 대파2대,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2큰 술, 다진 생강 1큰 술, 매실액 2큰 술, 후추, 고춧가루 2큰 술, 양조간장 5큰 술, 물 종이컵 5컵

<만드는 법>
① 등갈비를 1시간동안 찬물에 넣고 핏물을 빼준다.
② 냄비에 물 600ml를 담고 커피 1/2큰 술, 된장 1/2큰 술을 풀어 넣고 핏물을 뺀 등갈비를 넣고 30분간 끓여준다.
③ 삶은 등갈비를 찬물에 씻고 사선으로 칼집을 내주어 양념이 잘 스며들게끔 준비한다.
④ 김치 반포기를 반으로 나누어 냄비의 맨 밑에 깔아준다.
⑤ 그 위에 등갈비를 올려주고 다시 김치의 반을 등갈비 위에 올려준다.
⑥ 물 종이컵 2컵과 김치 국물 3국자를 넣고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준다.
⑦ 양파는 두툼하게 채썰어주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준다.
⑧ 다진 마늘 2큰 술, 다진 생강 1큰 술,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매실액 2큰 술, 후추, 고춧가루 2큰 술, 양조간장 5큰 술을 넣은 후 물 종이컵 5컵을 붓고 잘 섞어준다.
⑨ 김치와 등갈비에 양념장을 넣어 30분 간 끓인다.
⑩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10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
최아정 기자 [ ajung@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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