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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환절기 호흡기 관리
기사 입력 : 2020.03.27 10:47 | 수정 : 2020.03.27 14:01


◆ 3월 28일 주말 건강예보
03/28일 아침 최저 3~8낮 최고 10~13 밤사이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는 낮에도 10도 정도로 아침기온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강원도 산간지방은 가끔 비가 올 예보가 있다. 공기질은 주말내내 깨끗할 것으로 전망된다.

03/29일 아침 최저 2~8 낮 최고 13~17 지속적으로 쌀쌀한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것이지만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를 예정이다. 다음주까지는 기온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 오늘의 건강 꿀팁
주중부터 서울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봄 날씨가 지속되다 갑자기 주말은 바람까지 동반한 쌀쌀한 날씨가 예고되며 급격한 환절기의 기온 변화로 신체적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3-4월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급성 호흡기 기관지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큰 일교차와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하기 쉽다.

문제는 코로나 19는 다른 호흡기 증상과 특징적으로 구별되는 증상이 없어 감기나 다른 호흡기 증상과 혼돈되기 쉽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보건당국의 많은 노력으로 코로나 19가 통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이렇게 혼동을 일으키는 증상은 자칫 코로나 19 관리에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으로부터 귀국한 내국인 모녀가 제주도 방문 후 유사 증상으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병원 약국 등에서 단순 처방을 받았지만 최종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더욱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기침, 인후통, 발열 증상이 생기면 일반 감기약으로 상태를 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의심이 될 경우 즉시 가까운 선별 진료소나 전화 1339를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안내에 따라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이비인후과 등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자칫 전파의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사전 전화 상담이나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 19는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봄철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자와 더불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알레르기 비염은 아니지만 급성 기관지염 역시 기침 등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19에 준하는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실내 생활 중에는 자주 환기를 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이 관리하고, 봄철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늘과 버섯 등 면역력이 좋은 음식과 생강차와 대추차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체내 발열 효과가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면역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박정권 기자 [ jkpiao@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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