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 매일건강예보

비오는 날… 저기압으로 인한 통증 주의
기사 입력 : 2020.02.24 10:09 | 수정 : 2020.02.24 12:35


◆2020년 2월 25일 매일건강예보
아침 최저 6도 낮 최고 9도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꿀팁
초봄에 접어들어 어제 저녁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마다 ‘온 몸이 쑤신다’, ‘우울하다’등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온, 습도, 기압의 변화로 신체에 영향을 주는 ‘기상병’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기상병 증상은 단연 ‘관절 통증’이다.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비가 오려나보다.’라는 말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비오는 날은 낮은 기압으로 신체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주변 조직이 팽창하는데, 이것이 신경을 건드리며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비오는 날은 두통 역시 심해질 수 있다. 비오는 날씨와 두통의 경로는 다양한데, 특히 잘못된 자세로 경추가 틀어져 있다면 비가 오는 저기압에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충치 환자라면 치통도 심해진다. 기압이 낮아지면 충치 구멍 속의 염증 부위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심지어 아말감 등으로 치아 우식 부위를 채워넣어 치료한 상태라도 치아와 이물질 사이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기포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 통증이 발생 가능하다.

이 외에 ‘마음의 통증’, 우울증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주말에도 평소 잘 놀러가던 곳에 가지도 못하고 집에 처박혀 있다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비오는 날 마다 특정 신체 증상이 심해진다면 신경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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