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보건의료

“코로나19 예방?” 불안 심리 이용한 공기청정기 광고 경고 조치
기사 입력 : 2020.02.21 14:04 | 수정 : 2020.02.21 14:29

공정거래위원회는 “세균·유해물질 99.9% 제거”, “초미세먼지까지 완벽제거” 등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을 과장 광고한 6개 업체에 대해 경고 조치하였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블루원, 에어비타, 에이비엘코리아, 크리스탈클라우드, 팅크웨어, 누리 등 6개 업체는 실제 측정 수치보다 과장하거나 제한 조건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광고했다. 블루원은 “3중 헤파필터로 초미세먼지 99%까지 완벽 제거”로 수치를 과장했고, 에어비타는 “각종 세균, 유해물질 99.9% 제거”라며 4시간 기준을 2시간 기준으로 축소, 크리스탈 클라우드는 “박테리아 99.99% 제거”를 강조했으나 시험 조건을 기재하지 않았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들의 광고 내용(예)

공정위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틈타 잘못된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코로나 19 예방”, “미세먼지·바이러스 99.9%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행위이다.

공정위는 ‘행복드림’ 사이트를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372 소비자 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 사이트를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상담 또는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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