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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30대 발생하는 오십견, 운동과 관리가 필수
기사 입력 : 2020.02.21 14:15 | 수정 : 2020.02.21 14:15

신진협 잠실 본브릿지병원 원장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은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을 꼽을 수 있다. 이중 오십견은 주로 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20~30대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젊기 때문에 어깨가 아파도 오십견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다가 질환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어깨 사용이나 외상 등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젊다는 이유로 ‘오십견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회전근개)의 손상과 섬유화, 관절의 염증 및 관절주머니의 유착이 통증 및 관절운동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흔히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등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가만이 있을 때는 아프지 않고 옷을 갈아입거나 머리를 빗는 등 특정 동작을 할 때에만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염증이 심해져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게 되면 움직일 때 통증뿐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밤에도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면 장애까지 생겨날 수 있다.

오십견은 초기에 병원을 찾게 되면 대부분 진찰 소견에도 큰 이상이 없을 뿐 아니라 X-ray나 초음파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어깨 전문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

모든 질환이 초기 치료가 중요하듯이 오십견도 마찬가지이다. 오십견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수술적 방법까지 다양한데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오십견을 비롯한 어깨질환은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으로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건을 양 끝을 손으로 잡은 뒤 팔을 앞에서 머리 뒤로 돌려주는 운동을 어깨의 운동 범위를 높이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오십견 환자에게 추천하는 운동이다.

[신진협 잠실 본브릿지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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