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뷰티다이어트

탈모를 좌우하는 5가지 영양소
기사 입력 : 2020.01.15 14:34 | 수정 : 2020.01.15 14:34


차가운 바깥바람과 실내 난방열을 오고 가는 겨울철에는 모발도 예민해진다. 조금만 건조해도 모발 끝이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져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은데 더 큰 문제는 모발 속에서 수분과 영양이 빠져나간다는 점이다. 모발의 영양 부족 상태는 탈모를 부르는 요인이 된다.

▲ 단백질
모발의 80%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백질 공급은 필수다. 모발이 탄력을 잃고 힘없이 처지거나 빗질할 때마다 엉키고 끊어진다면 단백질 케어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가장 즉각적인 회복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단백질 클리닉’ 시술로, 풍부한 아미노산을 함유한 영양 성분이 끊어진 모발 단백질 사이사이를 거미줄처럼 이어줌으로써 모발 건강을 회복시킨다. 일상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과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Cysteine)이 함유된 검정콩을 챙겨 먹으면 좋다.

▲ 오메가-3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오메가-3는 모낭에도 영양을 공급해 모발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 두피의 염증을 막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인간의 몸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 EPA 등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연어, 참치, 호두, 콩 등이 추천된다.

▲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모발 성장과 관련한 300개 이상의 생화학 반응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즉,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아몬드, 현미, 렌틸콩 등에 풍부하며 채소 중에는 시금치가 좋다.

▲ 비타민 A와 C
모낭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A와 C가 이 피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A는 아연과 함께 섭취하면 건조한 모발과 지루성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탈모 예방 효과를 준다. 육류, 우유, 치즈, 달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고 시금치, 브로콜리, 배추, 당근, 호박 등을 통해 베터카로틴 형태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 철분
마지막으로 철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영양소가 모발까지 잘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위 영양소들과 더불어 조개, 콩, 녹색 채소 등에 풍부한 철분을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지만 평소 생활습관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싶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최신 칼럼

더보기...

칼럼니스트